대한민국 박람회 전시회전문선도기업 동아전람 서원익대표

    0
    134

    시리즈발행인 명사대담

    남들은 한개도 없는 지도와 나침반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가져서 행복한 사나이 동아전람 서원익 대표를 만나다.

    일본 최대의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이자 정보기술(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 설립자 손정의 회장은 1992년 소프트뱅크 기업공개 후 1993년 가을 미국의 세계최대 IT박람회기업인 컴덱스(COMDEX) 아델슨 회장을 노타이 차림으로 만나 대뜸 이렇게 말했다.

    “컴덱스를 사고 싶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 회사는 제가 가지게 돼있습니다.”
    “그럼, 자네 그만한 돈이 있는가?”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만들 겁니다. 그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팔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 컴덱스를 사고 싶은가?”
    “저는 컴퓨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왜 당신은 라스베이거스 안에서만 머물고 있습니까? 라스베이거스는 생각만큼 그렇게 큰 곳이 아닙니다.”
    “그런가? 알겠네. 그럼 자금이 마련되는 대로 다시 오게.”

    그로부터 1년 후 1995년 손정의 회장은 아델슨 회장 앞에 나타나 매수 전까지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기세로 갑자기 다른 동석자들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아델슨 회장과 1:1로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저는 컴덱스를 놓고 이리저리 재면서 매수가격을 깎을 생각은 없습니다. 단 한 번에 승부를 결정짓고 싶습니다. 받고 싶은 가격을 한번만 말씀해주십시오. 그 가격을 못 맞춰드릴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밀고 당기는 가격 교섭을 일절 하지 않겠다는 손정의 회장의 말에 아델슨 회장은 잠시 망설이더니 입을 열었다.

    “8억 달러!”
    “좋습니다.“
    손정의는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다. 당시 소프트뱅크의 몸집을 넘어서는 대형 M&A(인수합병)가 한방에 체결되는 순간이다.

    동아전람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박람회(전시회)를 여는 주최·주관사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2014년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분야별 세계최고의 스타트업 5000여개사를 거느린 손정의 만의 왕국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기업은 1천여개사가 넘었다. 그 중에 그가 왜 가장 먼저 단순투자가 아닌 컴덱스를 인수했을까?
    전시회는 그 분야의 지도이자 나침반이다. 누구는 한 개의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데지도와 나침반을 20개나 갖고 있는 동아전람 서원익 대표를 만났다. 전시회 분야에서 가장 선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저는 일만 열심히 하는 편이라 그렇습니다”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성공한 사람들치고 겸손하기 어려운 법인데 겸손이 묻어나는 간단명료한 답이다.

    -동아전람은 한개도 갖기 힘든 나침반과 지도를 20개나 갖고 있습니다. 행여 서 대표와 동아전람의 구성원들이 이 보물들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소중하지요.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보통사람들은 알아도 몰랐다고 답하는데 서 대표는 질문에 반하여 의외의 대답을 한다. 내가 가진 것이 크던 작던 그 가치를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서 쌓은 내공일까 또 궁금해졌다.

    -동아전람의 브랜드파워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경기가 어려울 때에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침체가 일어나는데 이런 소비의 침체현상 속에서도 소비는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경기침체 시기의 소비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것은 브랜드파워가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참가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는 참가하는 전시회 횟수를 줄일 것이고, 그 기준은 전시회 브랜드파워일 것입니다. 이유는 브랜드파워가 있는 전시회는 참가 시 리스크가 작기 때문입니다. 동아전람은 20년 넘게 전시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오면서 전시회의 브랜드파워와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동아전람의 대표전시회는?
    “동아전람의 대표 전시회로는 지난 5월에 개최한 MBC건축박람회가 있습니다. MBC건축박람회는 이번에 특히 50회째를 맞아 개최했으며 8월에 51회째를 맞이합니다.”

    2019년 하반기 주요전시회

    -전시회 기간 중에 세미나 또는 어떤 교육을 하는지요?
    “건축박람회 기간에 박람회와 동시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주제로는 인테리어나 전원주택 관련 세미나 등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끄는 주제를 잡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관람객들에게 전시회에서 참가업체들이 홍보하는 제품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동아전람이 한해 동안 개최하는 전시회 횟수와 기간은?
    “2019년 한해 동안 11회를 개최하고 매 전시기간은 3~4일간입니다.”

    -전시회 업체모집과 관람객 및 바이어 유치는 어떻게 하는지요?
    “라디오, 종합일간지 및 경제일간지의 신문광고, 잡지광고, 인터넷 배너 홍보 등을 통해 업체를 모집하고 공중파 TV, 케이블TV, 라디오, 종합일간지 및 경제지 신문광고, 잡지광고, 인터넷 배너 홍보, 육교현판 및 현수막, 초청장 발송 및 배포, 문자초청장 등을 통해 다양하게 관람객을 모집합니다.”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박람회도 하는데…
    “동아전람 사이버박람회는 동아전람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한해서 전시회 종료 후에 올라가는 것이며, 이는 6개월에서 1년가량 올라가 있습니다. 사이버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유는 전시기간에 참관하지 못한 기업이나 관람객, 관람을 하셨는데 필요한 업체를 찾고 싶을 때 확인이 가능하며, 이는 참가업체들에게도 실제 전시회와 연계해서 홍보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시산업 중 가장 매력 포인트는?
    “전시란 일정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방문객이나 관람객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는 동아전람이 전시를 준비하고 개최하여 참가업체와 관람객 사이에 상호이익이 발생케 하여 서로 만족할 때 보람을 느끼며 이런 전시활동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강서한강자이타워 본사사무실정경

    -오늘의 동아전람을 있게 한 대표 전시회는?
    “단연 MBC동아건축박람회를 꼽을 수 있습니다.”

    -동아전람이 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전시회 중 연간 방문객 수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습니다.”

    -연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시회는?
    “상반기인 5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9개 전시회를 함께 개최하는데 이때가 규모가 가장 크며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전시회와 아쉬웠던 전시회 그리고 개최 기간 중에 중단된 전시회는 없었는지요?
    “그 중에 지난 3월에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이때가 지금까지 개최됐던 전시회 중 관람객 수가 손에 꼽힐 정도였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던 관련 전시회 중 성공적인 전시가 없었는데 이번에 많은 관람객 분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전시회 장소는 주로 어느 곳에서 하는지요?
    “서울 세텍(SETEC), 코엑스, AT센터, 인천 송도컨벤시아 , 부산 벡스코, 수원 컨벤션센터 등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서원익 대표님의 일과 후 취미활동과 개인적인 목표는?
    “주로 산책하면서 명상을 하는 것이 취미이며 개인적인 목표는 회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하는 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까지 기업을 운영해오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과 힘든 순간은?
    “많은 관람객이 와줘서 참가업체들이 전시효과가 좋았다고 했을 때가 보람이 있고 IMF 외환위기 때에 회사를 설립해서 이끌어 갈 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라고 하지만 필자는 지금도 전시장 근처에서 미팅이 잡히면 가능한 짧은 시간이라도 전시회장을 둘러본다. 박람회와 전시회는 기업 또는 상품을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 외에도 관련분야를 한곳에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전시회다. 평생 동안 홍보 관련 광고업을 해오면서 신규시장, 새로운 고객,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고 싶을 때면 언제나 전시장은 나의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장은 박람회와 전시회다.

    슬픈 현실이지만 우리는 1등만을 기억한다. 그리고 최고를 존경한다. 어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가 덜 똑똑해서인지 잘생긴 친구보다 똑똑한 친구가 좋다. 그리고 더 좋은 친구는 겸손함까지 갖춘 친구에게는 고개가 숙여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시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 서원익대표의 대담은 기업과 그 기업의 상품과 가치를 대중에게 홍보 매체로서의 동질감 때문인지 참으로 유익하고 유쾌한 대담이었다.

    ◇회사개요
    상호-㈜동아전람
    대표자-서원익
    사업종류-전시 및 박람회
    설립–1998년
    본사–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612호
    전화–02-780-0366
    팩스–02-780-0368
    홈페이지–www.dong-afairs.co.kr
    이메일–dongaf@naver.com
    직원 수-30명

    2018년 박람회 및 전시회 개체현황

    ::::::박람회전문기업::::::+(주)동아전람
    www.dong-afai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