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아웃” 로봇심판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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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서 5년내 도입
    매일경제 김덕식 기자 입력 : 2019.12.22 23:23:54
    메이저리그(MLB)에서 로봇 심판을 곧 보게 될 전망이다.

    MLB 심판들이 22일(한국시간) 발표된 5년 기한의 노사 합의 내용 중 하나로 MLB 사무국의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Automated ball-strike system) 개발과 실험에 협조하는 데 동의했다고 AP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은 컴퓨터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것으로 로봇 심판으로 불린다. MLB 심판들이 로봇 심판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빅리그 도입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은 야구장에 설치된 레이더가 투수의 공 궤적을 쫓고, 컴퓨터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한 뒤 휴대전화로 홈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인간 심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MLB 사무국은 제휴 협약을 한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에서 올 하반기에 로봇 심판을 본격 테스트했다.
    장차 메이저리그 간판 선수로 성장할 마이너리그 유망주들도 애리조나 가을 교육리그에서 로봇 심판을 경험했다. 교육리그, 싱글A 등 상위 리그로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예정대로라면 2021년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로봇 심판을 구경할 수 있다. 트리플A에서도 로봇 심판의 오류가 발견되지 않으면 MLB 사무국은 이후 적절한 시점에 로봇 심판을 MLB에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김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