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공개하면 무조건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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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쿤글로벌김종박CEO전언
    제일 잘한 일, 공개

    저는 월경 전상 직판 비결을 거의 다 공개합니다. 어떻게든 숨기기보다 어떻게든 공개합니다. 2016년에는 이 비결을 다 모아서 『인터넷 쇼핑몰, 해외직판으로 승부하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 후 월경 전상 직판 비결을 16편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공개했습니다. 매달 해외직판 설명회를 합니다. 매주 발표하는 ‘전언’ 중 상당수가 월경 전상 직판 방법 소개입니다. 네이버에 ‘해외직판’ 카페를 열어서 하루 한 편 이상 정보나 비결을 알립니다. 그리고 잘하는 사람도 소개합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소개를 못하는 적은 있어도 감추려고 소개를 안 하는 적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2004년부터해외직판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다음 포탈의 ‘무유모-무역, 유통인들의 모임’이란 카페에 실은 제 글을 캡춰한 것입니다. 2004년에 첫 공개 글을 올렸는데 이때는 티쿤도 없었고 제가전 문 경영인으로 ㈜지즐에 고용되어 있을 때입니다.

    2010년부터는 네이버에 [해외직판, 일본직판]이란 블로그를 만들어서 월경 전상 직판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2010년 5월에 3개, 6월에 1개, 7월에 2개를 썼습니다. 그 이후는 한참 안 쓰다가 2013년 1월부터 제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도 될 수 있으면 더 많은 정보를 알려 주려고 했지, 어떻게든 진짜 중요한 것은 숨기고 알리는 흉내만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때는 티쿤이라는 플랫폼도 없었을 때니까 이용사를 모집하는 것도아닌데 왜 했을까요? 잘난 척 해서 인정 받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참유치한 짓입니다. 워낙 가진 게 없어서 그렇게라도 잘난 척 하고 싶었던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렇게만 이야기하면 좀 너무 없어 보이니까 보기 좋게 포장해서 설명한다면, 젊었을 때 정치를 했던 연장에서 나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어쨌든 그렇게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이 해외직판을 잘하도록 돕는 일 자체가 생업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개했습니다. 공개하다보니 솔직히 누가 따라할까 봐 부담도 되었습니다. 저는 그런 걸 두려워하는 제 자신이 좀스럽게 느껴져서 제 자신이 무척 싫었습니다. 갈등하면서 계속 공개하다가 그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공개를 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즉,‘월경 전상 직판을 돕는 플랫폼’, 그 당시는 ‘국경을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었습니다. 월경 전상 직판을 돕는걸 업으로 삼으려면 당연히 월경 전상 비결을 공개해서 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티쿤을 만들게 되었고, 티쿤을 만든 이상 공개해야만 일이 잘 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는 게 무척 좋습니다. 돕는 것 자체가 일이니까요. 그리고 숨기지 않고 더 공개하면 할수록 제 일을 더 잘하는 것이니까요. 이런 상황이니까 사람들이 ‘어렵게 얻은 노하우를 다 공개하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하고 제게 말하면 굳이 다 설명도 못하고 좀 민망하기도합니다.

    제가 이런 좋은 직업을 택하게 된 건 스스로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공개하니 마음 한 켠에 불편한 게 남았고, 그러면서도 계속 공개 하려니까 공개를 하는 게 오히려 유리한 직종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민주주의자입니다. 저는대학생 때부터 진보정치를 했고, 진보정치는 대체로 민주주의를 중히 여깁니다. 저는 민주주의는 정보 공개가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공개해야 대중이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이게 제 철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된지 모르겠는데, 정보를 무기로 삼는 건 치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면 세상이 먹고 살게 해줄 거라는 좀 황당한이론을 가진 탓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정보를 될 수 있으면 공개하는 쪽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보 공개는 제 삶에서 원칙이 되었습니다. 이게 왜 원칙이어야 하는지 저는 아직 잘 모릅니다. 다만 정보 공개와 대학 때부터 민주주의자로 살고, 또 진보정치를 하면서 대중을 중히 여기는 습관이 연결된 것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기업을 해도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것보다 한국 기업 전체를 발전시키려는 구상을 하게 되었고, 전체를 발전 시키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플랫폼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확대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이후에 계속 보강되고 발전했습니다. 저는 문명과 문화는 문을 닫으면 망하고, 개방해야 강해진다고 믿습니다. 문을 열어야 외부에서 들어오는 도전이 있고 이에 응전하면서 문명과 문화는 발전합니다. 문을 열면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나갈 수도 있게 됩니다.

    저는 13세기 대항해 시대에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갈, 영국 등이 5대양 6대주를 누빈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로마가 정복지 귀족을 로마시민으로 삼으면서 로마를 확장한 데 감명 받았습니다. 일본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읽으면서 15세기에 일본 지도자들이 동남아에 일본인 거리를 만들고, 유럽과 수교를 맺고, 큰 무역선을 만들어 유럽으로 가려고 한 걸 보고 저도 그런 꿈을 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월경 직판이란 방법을 개척하면서 플랫폼을 만들었고, 그 플랫폼 이름을 해상왕 ‘장보고’라고 지었습니다. 지금 티쿤의 전 이름입니다. 장보고는 표기하기 어려워서 티쿤으로 바꿨습니다.

    저는 지금도 한국이 살려면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도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개방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웹2.0의 정신은 참여, 개방, 공유입니다. 저는 웹2.0 신봉자입니다. 제 개인 철학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저는 웹2.0을 회사 운영 정신으로 삼고 있습니다. 참여, 개방, 공유 중 개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방하면 공유가 됩니다. 개방하면 참여하게 됩니다. 개방이야말로 웹 2.0의 핵심 가치입니다.

    티쿤은 네이버에 ‘해외직판’ 카페를 운영합니다. 이 카페에 티쿤 임직원들도 생각나눔을 쓰고, 정보를 공개하고, 전략과 전술도 알립니다. 티쿤은 공개하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볼 수있는 네이버 카페에 회사 부서 사업 계획도 발표한다는 게 웃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발표하고보니 특별히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티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티쿤이 운영하는 해외직판 밴드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역사는 개방했을 때 강해진다는 것을 유감 없이 보여줍니다. 어느 나라든 일류 국가가 되면 개방합니다. 아니 개방해야 일류 국가가 됩니다. 개방해야 강해지고, 강해지면 개방하게 됩니다. 이건 역사가 준 교훈입니다.

    공개해야 성장합니다
    저는 공개하면서 정말 엄청나게 성장했습니다.
    공개하려면 글로 정리해야 합니다. 저는 매주 전언을 쓰고, 매일 몇 번씩 카페에 글을 올립니다. 그 시간은 제가 생각하고 구상하는 시간입니다. 정리는 생각과 구상의결과물입니다. 그리고 정리함으로써 지인과 소통합니다. 저는 제 삶을 정직하게 나누고 전하기 위해 끊임 없이 정리합니다. 저는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티쿤 안에서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고, 개념도 가장 많이 정리합니다. 제가 공개했기 때문에 얻은 가장 큰 이익입니다.

    맡은 일이나 잘하면 되는 실무자 때도 물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임원이나 간부가 되면 생각하는 일이 90% 이상입니다. 실무는 생각만 잘하면 거저 먹기입니다.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을 일머리를안다고 합니다. 부하들이 다 해주는데 실무 할 게 뭐가 있습니까? 일은 생각으로 하는 겁니다. 공개는 생각해야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공개하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을 해야 성장합니다. 공개하는 것보다 더 좋은 생각 훈련 방법을 저는 모릅니다.

    이건 제가 생생히 경험했기 때문에 강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숨기지 말고 공개하십시오. 숨는 곳은 굴입니다. 음습합니다. 공개하면 태양 아래 서게 됩니다. 밝고 빛납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밝고, 빛나는 곳에서 사세요. 어둡고 습한 곳은 피하십시오. 자신을 빛 가운데 드러내십시오. 생각과 행동 모두 될 수 있으면 공개하세요.

    공개하면 정보가 모입니다
    공개하면 반론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질문도 받습니다. 반론에 부딪히고 질문을 받으면서 저는 정보를얻게 됩니다. 특히 제 주장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면 얼굴이 벌개지긴 합니다만 어쨌든 소중한 정보를얻 게 됩니다. 주장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얻을 수 없는 정보들입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저는 월경 전상 분야에서 만큼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진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공개하면 정보가 모이고, 정보가 모이면 그게 실력이 됩니다. 그 실력이 다시 공개되고 더 많은 정보가 모입니다. 그야말로 선순환의 전형입니다. 정보는 그 자체가 엄청난 힘입니다.

    공개하면 네트웍이 생깁니다

    공개하면 당연히 지지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리고 월경 전상 직판하려는 분들이 모입니다. 네트웍이 됩니다.

    티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독일, 영국, 프랑스, 몽골, 폴란드,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 지금 당장도 해외직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 티쿤 네트웍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흔한 바깥 모임에 거의 참여하지 않습니다. 조찬 모임도 거의 가지 않습니다. 대신 저는 글을 써서 공개합니다. 그리고 소통합니다. 모임에 참여하지 않지만 네트웍 면에서 누구 못지않습니다. 저는 시베리아에 해외직판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석 달 안에 전상점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다 꾸준히 공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지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부지런히 공개하면 네트웍이 생깁니다.

    사람들은 비밀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웅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감춥니다. 생각도, 구상도, 심지어는 이름도 얼굴도 감춥니다. 공급가를 숨기고, 원가를 감춥니다. 인터넷 세상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참여, 개방, 공유는 단순한 가치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는 소중한 수단입니다.

    기질이니까 억지로 고칠 필요도 없고 또 공개가 필수가 아닌 곳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티쿤에서라면 다릅니다. 티쿤은 고객을 만나야 하는 기업입니다. 티쿤은 구성원들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개하기 싫으면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수도를 하거나 혹은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최소한으로만 공개해도 되는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티쿤은 기업이고 기업은 공개하는 게 대체로 좋습니다.

    페이스북 친구가 5천명 있는 직원과 페이스북 자체를 안 하는 직원은 가치를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 5천 명인 친구는 적어도 회사를 광고할 수 있는 기반 자체가 단단합니다.

    개인 성장을 위해서도 회사원으로서도 정보를 잘 공개하는 사람을 중히 여기는 게 마땅합니다. 저는 글을 통한 공개와 소통을 매우 중히 여기니까 정보 공개를 못하는 사람을  대놓고 무시합니다. 이건 제 경영 철학입니다. CEO는자기 철학을 지켜야 합니다. CEO 철학이 흔들리면 결코 회사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저는 정보와 경험을 공개하는 사람을 중히 여기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통한 개방과 공개를 도우려고 회사 근무 시간에 글쓰기 강좌를 열어줍니다. 벌써 세 번째입니다. 이렇게 해도 안 하는 사람은 회사가 보호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심할 정도로 공개를 꺼려합니다. SNS는 아예 안 하고, SNS를 해도 이름도 얼굴도 숨깁니다. 여성은 그래도 이해합니다. 물론 공개하는 게 좋지만 불안하다고 느끼면 공개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는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SNS에 자기 사진을 걸고, 자기 이름을 걸고 행동하는게 정상입니다. 특히 임원이고 간부면 무조건 해야 합니다. 여성이라도 공개하고 활동하는 게 아무래도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 안 되면 캐릭터 등으로 자신을 보호하면서 공개를 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티쿤을 운영하면서 SNS를 안 하는 임원과 간부는 전부 내보냈습니다. 물론 SNS를 안 한 게 이유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SNS도 제대로 안하고, SNS 친구도 전혀 없는 사람이 임원이나 간부 역할을 제대로 할 리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티쿤에 다닌다는 것도 제대로 안 알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CEO로서 용납하는 것 자체가 무책임합니다.

    회사는 물건을 팔든 서비스를 제공하든 해서 돈을 버는 게 목적인 조직입니다. 돈을 벌려면 모객이 가장 중요합니다. 맡은 일이나 잘하면 충분한 평사원이나 초급 간부는 그나마 상관 없습니다. 그렇지만 임원이고 간부면 그 자신이 회사를 중심에 놓고 홍보를 하고 모객하는 일은 가장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현대는 SNS보다 더 좋은 홍보 수단이 없습니다. 임원이나 간부가 그런 일을안 한다는 건 회사 일 안 하는 것과 다를 게 전혀 없습니다. CEO로서는 티쿤에 다니는 걸 널리 알리고, 회사를 홍보하는 사람과 그냥 숨어서 회사 다니는 사람을 놓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겠습니까?

    사람들은 좀 심할 정도로 지혜롭지 못합니다. 평사원으로 대충 다니다가 그만 할 사람이야 티쿤 구성원이 아니니까 상관 없습니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적극적으로 사는 게 무조건 좋습니다. 그러나임원, 간부고, 나이가 들어서 나가면 취직할 데도 마땅치 않은 처지인데도 숨어서 행동할 정도면 정말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야 합니다.자기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은데 뭘 더 할 수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SNS를하면서 회사 홍보는 별로 안 하고 정치 얘기에 열을 올립니다. 혹은 먹고 놀러 다니는 거 알리는데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저도 페이스북 친구가 5천 명 가까이 됩니다. 이 중 그 사람 직업이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 숫자는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은자기 하고 전혀 상관 없는 정치 얘기며 소소한 살아가는 얘기를 합니다. 저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취미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천하 명검을 가지고 시금치를 다듬고 있는 겁니다.

    저는 페이스북으로 티쿤을 일궜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가 없었으면 결코 티쿤을 일굴 수가 없었습니다. 사장이면서 SNS를 놀이 도구로 삼는 사람을 보면, 그 회사 직원들이 불쌍합니다. 그 사람은 CEO를 안 하는 게 좋았을 겁니다. 괜히 CEO 해서 여러 사람만 고생시킬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나 자기 일 얘기 대신 정치 글로 도배하는 사장도 참 할 일 없는 사장입니다. 차라리 정치라도 제대로 하면 좋을 텐데, 이불 속에서 활개짓 하는것과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임원과 간부도 마찬가지입니다.회사에 다니면 진급도 하고, 스톡옵션도 받고, 나가겠다고 하면 사장이 제발 좀 같이 계속 일하자고 붙잡고 통사정을 하게 만들어야지, 없는 게 나은데, 알아서 안 나가 주나 하는 마음을 먹게 하면 그것도 참 한심한 일입니다.

    생각, 구상, 철학을 공개하고 그걸로 모객하고, 또 손님을 지원하는 사람이 되기바랍니다. 그게 진짜 삶입니다.

    공개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SNS 하는걸 봅니다. SNS는 개인 미디어입니다. 미디어를 활용할줄 아는 것은 최고급 능력입니다. SNS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중의 마음을 알고, 대중이요구하는 것을 알고,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게 능력입니다. 공개 하려면 핵심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하고, 그 핵심을 설명하고 정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정말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공개하지 못하는 건 실력이 없어서 입니다. 공개하는 만큼이 실력입니다.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

    공개하면서 실력이 늘어나고, 실력이늘어나는 만큼 공개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자신이 뭘 하는지 조차 알리지 못하는데 어떻게 고객을 설득할수 있겠습니까?

    공개는 생명입니다. 공개는 민주주의의 기초입니다. 공개는 소통입니다. 공개는 지도의 첫걸음입니다. 공개해야 강해지고, 강해져야 공개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잘못 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이걸 잘해야 간부가 되고, 임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