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외국인 순매수의 3가지 이유, 그중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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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밤안개전병서/bsj7000@hanmail.ne “위기설”의 중국, 그러나 외국인은 순매수 행진…어떻게 볼까?

    전병서교수

    중국은 항상 세계경제의 위기가 다가오면 1순위로 위기설이 나오는 곳이다. “성장률위기, 외환위기, 부채위기, 신용위기”가 줄줄이 나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제자리다.

    미중이 환율 전쟁할때 중국이 외환보유고가 실제로는 부족해 외환위기 온다고 난리쳤지만 아직 조용하다. 중국이 2019년3분기 GDP를 발표하지 6.0%의 GDP가 27년만에 최저라고 중국 성장률위기를 제기하고 난리쳤다. 중국의 기업부채가 GDP의 160%라고 민간기업의 부채위기를 몇년째 얘기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최근에는 중국의 천진물산 등의 국유기업 자회사의 해외채권 지불유예와 바오상은행등 지방 소형은행 3-4개의 부도에 중국의 500여개 은행이 부도나면 신용위기온다고 난리를 쳤다.

    전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고를 가진 3.1조달러국가가 외환위기오면 다른나라는 어떻게 될까? 전세계 GDP평균성장이 3%인데 6%성장하는 나라가 경제위기라면 2% 성장하는 한국은 어떻게 봐야 할까? 92년GDP의 34배나 되는 경제규모에 6%성장이면 항공모함이 비행기속도로 달리는 것이다. 성장률이 너무 높다.

    중국 금융기관의 대출의 60%가 국유기업 대출인데 기업대출이 GDP의 160%라고 중국기업의 위기라는 것도 엉터리다. 진짜 민간기업의 부채는 GDP의 64%선이고 국가가 부담하는 국가부채가 GDP의 96%이기 때문이다. 기업부채 64%는 주요국중 가장 낮다.

    중국 대출의 24%를 담당하는 지방소형은행 5000여개중 13% 선인 580여개가 대출불량으로 신용위기가 있다는 분류를 한것을 두고 한국언론과 개인미디어에서 중국의 신용위기 온다고 난리를 쳤다. 24%X13%=3.6%다. 580여개 지방소형은행이 전량부도 나도 전체 대출의 3.6%가 부실이고 96.4%는 멀쩡한데 이걸두고 중국의 신용위기라고 얘기하는 것은 넌센스다. 한국의 서울과 지방의 상호저축은행들의 연쇄부도에 한국금융이 흔들거렸는지 생각해 보면 간단하다.

    미중이 전쟁에 강도를 높이는 와중에 한국은 중국의 경제위기, 금융위기, 신용위기에 갑론을박 한 2019년6월이후에 중국의 증시에 묘한 변화가 있다. 위기의 나라 중국에 외국인은 2019년6월이후 지속적으로 순매수를 했다. 2020년까지 누계로 1조위안, 167조원어치를 샀다

    자료:CEFRI

    그리고 2019년11월이후에는 더 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료:CEFRI


    환율이 절하되면 환차손이 생기기 때문에 중국에 들어온 외자가 대거 빠질거라는 예측이 넘쳐났다. 이것이 외환시장에서 대규모 외환유출로 중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이 있다고 까지 서방매체들이 떠들었고 한국은 이를 아무 비판없이 그냥 전재해 중국이 외환위기 올것 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의 환율절하에도 중국 자본시장의 외국인은 시장을 떠나기는 커녕 계속 순매수를 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의 이유는 세가지…그 중 최고는 경기반등?

    증시의 상승은 이유가 있다. 중국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의 이유는 3가지다.
    첫째, 저평가다.
    둘째, 미중무역전쟁에 대한 안도감이다.
    세째, 경기회복이다.

    첫째, 저평가다.
    증시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올라서 비싸면 파는 것이고, 내려서 싸면 또 사는 것이다. 중국증시 최근 3년간 심각한 공급과잉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했다. 소위 “공급측개혁”을 2016년부터 3년간 지속했다. 그 과정에서 경쟁력없는 기업의 대거 도태가 있었고 이것이 중소기업 부도, 부실금융기관의 부도, 내수부진으로 이어졌다. 중국, 2020년에 제조업의 구조조정을 어느정도 했다고 보고 경기부양으로 돌아섰다.

    중국의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괴리가 매우 커졌다. 또한 2016년이후 산업의 구조조정의 과정에서의 휴유증으로 중국증시의 상대적 저평가 현상이 나타났다.(아래 그림 참조)

    두번째는 미중무역전쟁의 안도감이다. 미국의 무역전쟁의 압박이 20개월간 지속되었고 중국의 경제타격이 심각하리란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중국의 대미수출은 -12%감소한 반면 미국의 대중수출은 -25%감소했다. 중국의 전체수출 역시 -1%선에서 그쳤다. 선방했다

    대미 무역수지흑자는 -5.6% 감소했지만 중국전체 무역흑자는 오히려 20.5%증가했다. 당초 예상보다 무역전쟁의 충격이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자료:CEFRI



    세째, 경기회복이다. 미중의 전쟁중에 중국은 2018년 12월부터 경기하강에 들어갔다. 반면 미국은 2019년 8월부터 경기하강에 들어갔다.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먼저 회복한다. 미국은 전세계 가장 늦게 경기하강에 들어갔다. 2019년 12월에는 2017년이후 최저치로 들어가고 있다. 반면 중국은 2019년 11월부터 경기회복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하단 PMI지수 비교표 참조)

    증시에 최고의 부양책은 경기회복이다.

    인위적인 돈풀기를 하면 죽은 고양이도 튀어 오르지만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실물경기가 받치는 상황에서 금융완화가 동시에 이루어 지면 증시의 반등 탄력은 강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것은 하버드 박사가 아니라 “돈”이다. 외국인의 순매수를 보면 중국에 변화가 있다. 그리고 12월이후 중국의 경제금융정책에서 새로운 변화가 쏟아져 나온다. 중국의 미중 금융전쟁에 대한 대비다. 미중이 치고 받을 때 새우등 터질지, 어부지리 할지는 한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

    중국에서 전통제조업의 줄 지은 퇴출, 이젠 한국 돈이 중국에서 일하게 할 때가 왔다. 중국에서 잘 나가는 품목을 만들어 파는 시대가 아니라 중국에서 잘나가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시대다. 중국경제가 아닌 이젠 중국산업과 기업을 보는 눈이 한국에게 정말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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