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나무, 인간과 자연을 생활 속에 이어 주는 ‘우드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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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소재로 판촉물이라는 옷을 입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 -세종기업-

    김건아 기자 thegift0688@gmail.com

    상 호: (주)세종기업 우드로
    주 소: 경기도 김포시 해평로 129
    전 화: 1544-8755 / fax 031)984-8149
    대표자: 신 기철
    설립일: 1985년 5월
    홈페이지: http://www.woodro.co.kr
    이메일 주소: woodro21@naver.com|
    사업내용: 제조, 유통 ,도소매
    직원 수: 30명
    사무실- 김포시
    공 장- 김포시(장기동)/ 해외- 중국(위해)

    ‘우드로하우스’ 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 가가고 있는 세종기업은 85년도 에 설립하여 지금까지 35년 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기업의 역사와 함께 회사를 이끌 어온 최민자 이사님을 만나 세종기업의 역사와 기업문화를 들어보았다. 일반적으로 나무를 사용한 제품들에서 나무가 주는 편안함 과 친근함은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따스함을 준다. 세종기업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에 나무라 는 소재를 접목시켜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 이다. 처음 세종기업의 시작은 나무로 만든 책상용품, 필기 구 용품 제조였다고 한다. “저희의 처음 시작은 나무로 만든 데스크용품 이었습니다. 하 지만 그동안 많은 산업구조의 변화가 있었고 시대가 필요한 상품들 역시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이 소품종의 다량 생산 이었다면 현재는 다양한 품종을 소량 생산구조이지요. 이에 맞추어 저희의 제품들 역시 독서대, 메모패드, 원목 시계를 비 롯하여 소형 원목가구와 책장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우드(나무)와 디지털이 만난 우드로 만든 무선충전기 를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종기업의 대부분 제품은 중국의 현지 공장에서 제조 후, 국내 공장에서 마무리 가공을 하여 출고되고 있다. 주 제품 의 소재는 나무로 세종기업에서 직수입하는 목재부터 대부 분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에서 나오는 목재를 사용하 고 있다고 한다. 목재라는 소재는 금속보다 더 다루기 힘든 소재일 것이다. 이러한 목재라는 소재를 선택하여 제조를 하 게된 계기가 궁금해졌다.

    “당시에는 초기자본이 많이 들지 않은 장점도 있었습니다. 하 지만 무엇보다 나무를 가공하는 한마디로 기술력이 보장이 되 어야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쉽게 시작하였다가 사라진 회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 세종 역시 힘들었던 시기가 많이 있었지만, 꾸준하게 앞을 바라보고 일해 온 것이 지금까 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원목을 활용한 제품들
    우드로하우스 전시실

    세종기업의 제품은 특별히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거 나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상품이 아니다. 보조배터리나 USB 등 시대의 변화와 함께 인기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제품도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생활 속에서 찾게 되는 필요한 제품들이다. 한번 쓰고 버 려지는 제품들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 에 아직도 20년 전 세종의 제품에 애착 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있고, 예전 디자인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확실한 품질을 가 지고 있는 제품인 것이다.

    세종은 품질 지상주의에 입각하여 철저 한 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정확한 납기일을 지키며, 육안검사 및 규격과 물성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출고 후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을 사전에 예 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라 면 부득이하게 존재하는 불량률을 최소 화 하고 최적의 생산공정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한다. 모두 소비자 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금까지 일궈온 회사의 시스템인 것이다. 세종은 스스로 변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 내부적으로 직원들에게 생각의 자유를 부여하고 있다.

    ‘생각의 자율성. 스스로의 역량에 믿고 맡긴다. 조직문화 위임’

    “저희는 각 부서에서 맡은 일에 대하여 전적으로 믿고 맡기는 편입니다.” 평소 큰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 책임을 묻는 것보다는 대수롭 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작은 일을 간과하지 않도록 한번 생 각을 하게 이야기 해주지요. 큰 문제나 사고는 굳이 이야기 하 지 않아도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문제점들은 대 부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지요. 이런 점을 서로 알 고 조심할 때 신뢰가 되고, 그 신뢰가 쌓인 만큼 믿고 일을 맡 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직원들도 성장 합니다. 기업과 직원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때 함께 오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이 함께 이루지는 것이 가장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고, 이런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목 회전 책장

    이렇듯 직원과 함께 성장해오는 25년 동안 회사의 핵심 참 모로서 힘든 일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 기자의 단순한 생각의 최민자 이사님에께 질문을 해보았다.

    “힘든 점이라면 소규모의 업체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문제 점들 일 것입니다. 자금문제, 인력문제 등등 항상 기본으로 가 지고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판매를 하시는 딜 러분들에게도 좋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 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 우리나라는 유통구조 자체가 변 하였고 판매구조도 많이 변화 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 을 좋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판매를 하는 딜러분들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야 하기에 이점이 항상 숙제 로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품만 잘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 었지만, 지금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기위한 노력도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지금은 좋은 제품은 기본이고 제품의 포장 패키지 도 예쁘게 생각해야 하며, 내부의 성능 또는 기능까지 모두 고민을 해야 하는 시대인것이다.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해야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 진 것이라 말하는 최민자이사의 표현이 남다르다.

    “우리는 지금 찌개를 끓여 밥을 차려먹는데도 플레이팅을 해 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세종기업은 3년전 “우드로하우스” 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런칭하여 온라인 판매 신규사업을 시 작했다. 우드로 하우스는 각종 생활소품 인테리어 제품을 판 매하는 독자 브랜드이다. 우드로 하우스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디퓨져 시장을 공략 할 디퓨저 개발과 소형가전제품이나 PC관련 악세사리를 나 무와 접목시킨 제품들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가전제품이나 PC 관련 제품에 나무를 접목시킨다 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왜 나 무로 만들지 않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나무라는 소재에 대하여 제한적이라고 스스로 제동을 걸고 있 었던 것 같습니다.”

    작업장 내부와 중국 위해 공장 전경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좀 늦은 편이다라고 말하는 최 민자 이사님은 기존에 짜여져 있는 시스템에 생각이 정체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생각으로 변화하려 한다고 말한다. 안 된다는 것보다는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제품 확장,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세종기업의 비전을 밝혔다.

    “지금까지 해오던 마케팅과 이념에서 생각을 더 확장하여 성 장성을 지닌 기업. 변화하는 기업이 되려 합니다. 나무라는 기 본 중심을 잃지 않고, 나무의 정서처럼 오랫동안 따뜻한 온기 를 가진 회사가 될 것입니다.”

    최민자이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결과는 달라진다는 긍정의 힘을 전해주는 세종기업(주) 의 최민자 이사님과의 인터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