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자상거래”플랫폼 기업 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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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실업, 저성장 시대, 해외전자상거래 용병으로 돌파구를 찾자
    제조업 기반이 튼튼한 나라가 강대국이다. -Gift Seoul 편집자주-

    세상에는 수 많은 직업이 있다. 그 수 많은 직입군을 간단하게 분류한다면 생산을 하는 직업과 소비를하는 직업 그리고 생실과 소비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직업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세분류중 기장 힘이센 분야는 관리감독(정치ㆍ국가)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가장 힘없고 힘든 직업군인 생산(혁신가ㆍ기업)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인류를 변화시켜왔으며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인류는 진화되어 왔다.

    생산은 기계와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로 진입했으며 머지 않아 인간의 영역 대부분을 로봇이 차지하겠지만 인간이 할 수 밖에 없는 분야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국가로서 수출이 국민총생산량(GDP)이차지 하고 있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다. 유엔에 가입된 195개국중 GDP규모가 12위다. 그것도 한반도의 절반의 힘으로.. 땅덩어리가 한반도(220,847km²) 130배가 큰 아프리카(30,370,000km²)
    55개국 총생산량(1조6억불대)과 비슷할 정도로 대한민국(조4천억불)은 위대한 극가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성장해왔으며 미래도 수출이 잘 되어야 부강한 나라가될 수 있다. 1997년 개혁 개방과 함께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면서 우리나라 고용을90% 차지하고 있던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인하여 청년실업률은 물론 모든 경제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진단은 하지 않고 나라탓 대통령탓 정치를 탓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이다. 질병의 원인을 알아야 처방도 가능한 법 실업사태와 2%대 성장에 머물고 있는 경제지표와 함께 인구 대비 좁은 국토 내수시장의 한계 속에서 천하의 제갈량도 해법을 찾기 힘들다.

    대안으로 전자상거래 용병 1020세대 20만대군을 만들자!
    강력한 적에게 포위된 군영속에서도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저성장 시대 고실업 사태를 탓만하지 말고 대안을 찾자, 그 대안이 여기 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사람이며, 백성들을 배고프지 않게 하는 임금이 성군이다. 정치는 말로하는 것이라지만 여도 야도 참들 너무들 한다. 시간만 흘러가면 월급 나오는 직업군(공무원/교수/군인/연구자)들은 책상에만 앉아 말고 현장을 봐야 한다.
    천억을 수출하는 회사를 오너도 훌륭하지만 백억을 수출하는 회사 열개를 만들 수 있고 십억을 수출하는 회사 백개 천개를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국가의 몫이다. 국가는 인적, 물적 모든 자원이 다 가지고 있지만 그 몫을 해내지 못했다.
    가진 것이 돈밖에 없는 재벌2세 3세들도 해내지 못했다.

    세계최초 억만(10억불)장자 ‘제니퍼 캐리’는 “백명이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댓가로 1%을 받는 것이 혼자 일해서 100%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낳다.”고 했다.

    국가도 돈 많은 재벌2세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 사람이 그 일을 해냈다. 그가 티쿤글로벌 김종박대표다. 그가 존경스러워 그가 걸어온 길, 꿈, 이상을 듣고 싶었다.

    Q 존경 서럽고 고개가 숙여 집니다.

    중소기업 상품 즉 공산품과 일반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해외에 판매하기 위하여 비슷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정부도 그 외 많은 기업에서도 시도를 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명확한 통계자료들이 없습니다. 티쿤은 플랫폼 기업답게 통계자료(매출, 성장지표)와 기타 현안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상점을 개설한 업체수와 사이트 수 그리고 운영 중인 사이트수와 흑자를 내고 있는 사이트 수는 몇 개입니까?

    ▶ 지금까지 대략 18여 개 해외직판 전상점을 개설했고, 지금은 대략 50여 개 전상점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4월, 골든위크 타격을 받고도, 해외직판 플랫폼 티쿤 이용사 전상점 13개가 매출 5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역대 최다입니다. 최근에는 15, 6개 전상점이 월매출 3천만 원을 넘고 있습니다.
    9억 원 이상 1개점,
    1억 원~2억 원 3개점,
    5천만 원 ~ 1억 원 9개점,
    1천만 원 ~ 5천만 원 11개점,
    어느 새 월매출 5천만 원 이상 점이 13개가 되었고, 1억 원 이상 매출점도 4~5개 수준입니다.
    티쿤이 추구하는 ‘현지화 독립점 해외직판’은 시간이 걸립니다만, 확실히 됩니다.
    티쿤은 이걸 실적으로 입증했습니다.

    Q 성공과 실패에 대한 사례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분석하고 연구한 자료들이 축적된다면 미래에 티쿤만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

    직접 운영 중인 사이트 성장지표가 놀랍습니다.
    누구나 티쿤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창업자분들이나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수출 즉 외국에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티쿤플랫폼만 이용하면 다 되는 것인지 조언 부탁합니다.

    ▶ 티쿤은 외국 소비자에게 갈 수 있는 잘 닦여진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외국 소비자와 마치 그 나라 판매자처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요가 있고, 경쟁력만 있으면 팔 수 있습니다. 티쿤은 한국 판매자에게 그나라의 법인 역할을 해주고, 국제 배송, 결제 시스템 제공, 반품 수취, 오프라인 영업 지원을 해줍니다. 판매자는 쇼핑몰을 만들고, 마케팅 하고, 고객 응대만 하면 됩니다. 쇼핑몰 만들고, 마케팅 하고, 고객 응대하는 것은 언어만 그 나라 언어를 쓸 뿐 한국에서 하는 것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언어만 다를 뿐 한국서 하는 것과 거의 똑같으니까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Q. 대표님의 주옥같은 ceo전언을 잘 읽고 있습니다.

    그 중 “승부는 본부장에게서 난다.”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맞는 말이지만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본부장이나 기업의 2인자를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부장을 어떻게 채용하고 키울 수가 있을까요.

    ▶ 국내에서 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고객 상대 전상점 본부장도 국내에서 실무 총괄 지휘자를 뽑거나 키우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방법이 있다기 보다, 이거야 말로 CEO의 운이거나 능력이거나 하지 않을까요? 삼고초려를 하든, 키우든 해야 하는데, 당장은 키워서 쓰기는 어려우니 삼고초려 해야 하고, 그러려면 CE가 사람을 보는 눈이 있거나 운이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어쨌든 승부는 실무를 총괄하는 본부장에게서 납니다.

    Q 충무로 인쇄골목에서 일본시장에 명함만 가지고 100억을 팔았습니다. 삼성이 반도체로 수백억달라를 판매한 것 이상으로 놀라운 성과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도전하게 되었는지요.

    ▶ 2007년 당시 일본인들이 한국 충무로에 와서 인쇄물을 제작해 가는 것을 봤습니다. 한국 인쇄물 가성비가 일본에 비해 좋았다는 것이지요. 조사해보니 한국 인쇄물 제작비가 일본에 비해 월등히 쌌습니다. 그 당시 일본은 명함 100매를 2,300엔에 팔았는데 한국에서는 500매를 4200원에 팔았으니까요. 가성비가 좋으면 무조건 팔 수 있다고 생각한 것뿐입니다.
    지금도 티쿤을 이용해서 성공한 전상점 상품은 대개 가성비가 좋아서 팔립니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장사라는 게 내가 강하고 추격자가 없는 곳에서 싸우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 인쇄물 파는 것은 내가 강한 것으로 추격자 없는 곳에서 싸운 것이었습니다.

    Q 사업연혁이 십년이 넘었습니다.

    단순한 질문이라 미안하지만 질문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요.

    ▶ 역시 돈이었습니다. 사실 티쿤은 일본에 인쇄물 팔면서 승승장구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가성비가 워낙 좋고 추격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 되면 잘 될수록 돈이 딸렸습니다. 일본 결제대행사에서 결제해주는 시점보다 우리가 제조사에 결제해주는 시점이 빨라서 물건이 많이 팔릴수록 돈은 더 많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늘었고, 사무실도 구해야 했으니까요. 경험해본 분은 알지만 어느 정도 규모에 이르기 전까지는 장사가 잘되면 잘될수록 자금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사업이라는 게 확장을 안 할 수 없고, 확장을 하다 보면 다 성공할 수 없습니다. 천재 사업가야 하는 일마다 다 성공할 수도 있지만 저 같은 사람이야 실패가 다반사입니다.
    티쿤은 달랑 5천만 원 자본금에 5명으로 출발했는데 1년 뒤에 18명 가량이 일할 만큼 확장되었으니 자금이 안 딸리면 그게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그때는 거래처에 여신을 달라고 하고, 또 은행 빚도 얻고 했습니다. 문제는 당시에 제가 신용불량 상태여서 제 이름으로는 은행거래를 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습니다. 3자를 내세워서 돈을 조달하다 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Q 지난달 주주들께 주총 겸 결산보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주가 몇 명이며 주주들께 결산보고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특별히 이유가 있는지요.

    ▶ 티쿤은 경영 상태를 직원들뿐 아니라 주주들에게도 다 공개합니다. 기업 재무상태는 비밀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은 주주가 스무 명 정도인데 그동안 기관 투자를 받지 못해서 상위 세 주주가 절대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Q 금년도 매출목표와 최근 1/4분기 매출이 얼마인지요. 그리고 최근 3년간 매출과 성장지표가 어떻게 되는지요.

    ▶ 올해는 거래액 기준 290억 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245억 원 정도였습니다. 재작년에는 205억 원이었고요.
    올해 1/4분기 거래액은 65억 원이었습니다. 1/4분기에 비수기인 1, 2월이 포함된 걸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빠듯한 가운데 목표에 근접할 것 같습니다.

    Q 현재까지 티쿤플랫폼이 진출한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요.

    운영 중인 사이트 수는 앞서 말씀하셨습니다. 국가별 운영 중인 사이트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합니다.

    ▶ 지금까지는 일본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7월 경, 말레이시아향 공기간판과 스티커, 캐나다향 실사출력물, 호주향 스티커 전상점이 열리게 됩니다.
    티쿤은 각 나라로 나갈 기반은 다 마련되었고, 일본에서 성공한 전상점을 해외 교민들에게 적극 분양하고 있어서 이제 더 많은 나라로 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Q 금년도 오픈 가능한 전상점 목표는 몇 개입니까.

    ▶ 올해 대략 15~20개 전상점이 더 열릴 겁니다. 지금까지는 기반을 조성하는 단계였고, 지금부터는 확장에 들어갑니다. 분양까지 포함하면 내년부터는 급증하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Q 티쿤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 티쿤은 각 나라에 독립점 연합 종합몰을 만들어 아마존, 알리바바, 라쿠텐과 경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티쿤이 만드는 종합몰은 그 나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른 나라 상품이 많고, 명함, 스티커 등 주문 상품을 거래 할 수 있는 독특한 강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일본에서 성공했습니다. 다른 나라에 성공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자금이 문제인데, 그것도 이제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사적인 질문입니다.

    ▶ 회사에서 업무 보는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플랫폼 기업답게 sns활동이 대단합니다. 지치지 않습니까. 그리고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 모든 CEO가 그렇듯이 24시간 일합니다. 회사에서는 ‘9 TO 6’를 지킵니다만, 저는 SNS를 활용한 활동을 많이 하니까 늘 일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일을 정말 좋아하니까 일이라기보다는 거의 취미입니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 게임하면서 잘 안 지치 듯 저도 일하면서 지치지는 않습니다.

    Q 개인적인 꿈과 대표님의 가치관과 철학이 무엇인지요.

    ▶ 저는 젊어서 진보정치를 했습니다. 저는 국민을 배부르게 하는 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일도 제 젊은 시절 꿈과 맞닿아 있습니다. 저는 한국 전상점 10만 개를 해외에서 영업하게 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 일할 사람이 부족하게 됩니다. 저는 한국이 전 세계 인터넷 영토에서 지분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제 철학은 성장하기입니다. 제가 성장해야 직원도 성장시킬 수 있고, 주변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고객과 직원들에게 평소 하는 이야기와 못 다한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 저는 한국 중소기업이 70억 인구를 겨냥해서 인터넷으로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국내는 이전투구장이지만 국경을 넘으면 블루오션입니다. 많은 중소기업이 티쿤을 이용해서 이미 국경을 훌쩍 넘었습니다.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5천만을 겨냥하고, 또 동포들끼리 다툴 일이 아닙니다.

    티쿤은 “다른 나라에 그 나라 전상점)인터넷 쇼핑몰)과 구별되지 않은 전상점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는 회사다. 지난 11년간 매출도 늘고, 이용사도 늘고, 눈부신 성장을 했다. 금년 4월 주주총회서에 3년후 기업을 공개하겠다는 김대표는 직원들과 주주들게 약속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새로운 유니콘(unicorn) 기업 출현을 기대해 본다.
    기업문화
    구성원의 인격성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회사
    영업목표
    오게 하고, 사게 하고, 단골 되게 하고
    영업수단
    좋고, 싸고, 빠르고, 편리하게

    ◐기본자료
    기업명 ㈜티쿤글로벌
    대표 김종박
    전화 02 2264 4050
    사업종류 전자상거래, 무역
    본사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36가길 10
    홈페이지 www.tqoonglobal.com
    설립일 2017 10
    사원수 52명
    직원복지상태 3년 연속근무 때 1주, 5년, 2주, 7년 이후 격년에 한 달 유급휴가 있음
    각종인증서와 포상 및 수상
    ㅇ2012년 3백만 불 수출의 탑
    ㅇ2014년 5백만 불 수출의 탑
    ㅇ2017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ㅇ중소기업청장표창장
    ㅇ 2017, 18년 중소벤처기업부 GMD(Global Market Developer)로 선정됨
    ㅇ 강소기업 선정


    ◐연혁
    2007년 설립 adprint.jp 오픈
    2010년 실사출력물 판매 사이트 makumaku.jp 오픈
    2011년 동경영업소 설립
    2013년 중국 법인 오픈
    2014년 공기간판 조형물 전문 ad-sign.jp 오픈
    해외직판 지원 플랫폼 티쿤 서비스 시작
    2015년 부직포백 전문 사이트 adbest.jp 오픈

    ◐용어해설
    티쿤tikun : 이라는 히브리말에서 따움. 불완전한 것을 완전하게 만든다.
    전상점 : 전자상거래점을 줄여서 전상점이라 한다 김종박대표가 최초로 사용한 언어다.

    -해외 쇼핑몰 입점 권유는 무책임한 행동-

    해외 대형 쇼핑몰 입점하여 판매하는 방법은 태평양 한가운데서 낚시하나 들고 고래 잡겠다고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봐가 없습니다.

    티쿤은 월경직판은 현지화 독립점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했고, 성과를 냈습니다. 티쿤이 직접 해서 성공했을 뿐 아니라 다른 회사들에게도 권해서 다른 회사들도 성공하게 했습니다. 이론을 실천해서 입증했습니다.

    저는 이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개발했으면 자기한테 먼저 투약해야 합니다. 자기는 하지도 않고, 주장을 입증할 데이타도 정리해 놓지 않고 해외 쇼핑몰에 입점하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할 뿐 아니라 악마의 짓입니다. 그 말을 따라 했다가 소기업들이 몇천 만 원, 혹은 몇억 원 날리면 책임을 질 겁니까?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징동, 소피 같은데 입점하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입만 살았습니다. 자기는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고도 마구 이야기합니다. 입점대행 해주겠다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점 대행할 능력이 있으면 자기나 잘하는 게 낫습니다. 입점대행 수수료야 푼돈이고, 직접 팔면 이익이 큽니다. 입점대행 할 능력이 있으면 자기 거나 잘 팔면 됩니다. 팔 능력도 없으니 직접 안 하면서 남의 것 대행해 주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에 홀라당 넘어가는 사람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해외 쇼핑몰에 입점하라고 부추기거나 입점 또는 판매 대행해주겠다는 사람은 스스로 입증해야 합니다. 스스로 해보지도 않고 부추기는 건 정말 무책임합니다.

    물론 모두가 할 수 없습니다. 직접 할 수 없을 때는 데이타를 제시해서 입증하면 됩니다. 해외 쇼핑몰 입점으로 성공한 사례를 정리해서 내놓아야 합니다. 성공했다면 성공율, 성공한 이유, 실패한 이유를 정리한 다음에 주장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해외 쇼핑몰 입점으로 성공한 사례와 성공률, 성공하는 경우와 실패하는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정리해서 내놓은 결과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있는데 저만 못 봤기를 바랍니다. 혹은 이 글을 읽은 분 중 알고 있는 분이 있으면 꼭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나오면 제 얼굴이 벌게지겠지만 제가 간절히 원하던 자료니까 감수하겠습니다.

    해외 쇼핑몰에 입점하라고 무책임하게 선동하는 말을 가장 많이 한 게 정부고, 공기관이고, 기자고, 학자들입니다. 정부나 공기관은 해외쇼핑몰 입점 대행에도 많은 돈을 버리고 있습니다. 정말 무책임하고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자기 돈 나가는 거 없다는 겁니다. 나가봤자 국민 세금이고, 소기업 돈이니까요. 자기 돈이면 그렇게 쓰겠습니까? 연구도 하지 않았고, 데이타도 없으면서 마구 얘기하는 건 무슨 심보일까요?

    남의 말 함부로 들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실천해봤거나 검증해보지 않은 말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여러 사람을 패가망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착한 일 하려다가 지옥간다’ 고 합니다. 의도는 선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아주 안 좋습니다.

    공부도 하고,
    연구도 하고,
    그리고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권장하십시오.
    해외 메이저 쇼핑몰 입점하여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연구한 논문을 제게 보내주시는 분께는 멋진 저녁식사 한번 대접하겠습니다. -김종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