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기프트서울 김건아 기자 thegift0688@gmail.net
어려운 시기 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함께 발전하는 GIFT업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례하자…
원하는 상품을 한번에 쉽게 찾을 수 있고, 명료한 카테고리분류와 각종 기획전은 물론, 다양한 상품들을 이렇게 멋지게 구성해 놓은 판촉물 관련 시이트는 아직 만나 보지 못했다.
프리미엄 쇼핑몰 “판촉일촌”을 운영하고 있는 -판촉일촌 김홍관 대표와의 인터뷰-
Q. 판촉일촌은 어떤 회사인가요.
A. 판촉일촌은 주식회사 기프터즈의 판촉물 판매 종합쇼핑몰의 이름입니다. 저희 기프터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존의 평범한 판촉물쇼핑몰이 아닌, 고급화된 프리미엄 판촉물쇼핑몰을 제작, 임대, 관리해 드리는 업체이며, 판촉일촌은 보다 좋은 품질의 고급 판촉 기념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입니다.
Q. 판촉일촌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A. 예전에 사용하던 이름은 “기프트씨엔아이” 였습니다. 창조와 혁신의 판촉물 업체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이름이 생각보다 사람들에게는 쉽게 인식되지 않기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물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기프터즈라는 이름을 만들었고요. 판촉일촌은 당시 싸이월드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일촌이라는 단어를 접목시켜 항상 곁에 있는 일촌같은 판촉물업체라는 의미에서 판촉일촌을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Q. 어떻게 판촉물 사업을 시작하시게 되셨나요?
A. 제가 대학을 졸업한 시기는 IMF를 지난 직후라 채용시장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국가적 정책으로 밀고 있던 IT쪽의 공부를 시작했고, 웹마스터, 자바등의 프로그램을 배워 쇼핑몰 제작 관련 일을 찾던 중 판촉물 시장을 접하게 되었고,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을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픈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고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Q. 기프터즈의 중요 사업중 하나는 쇼핑몰 체인사업인데요. 체인점들을 관리하시는데 힘든 점은 없으신가요?
저희는 체인 본부로서 가입해 있는 모든 체인들이 함께 발전하고 번성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많은 체인들 중에서도 상위를 달리는 체인과 이제 갓 시작한 신생 체인점들의 매출과 발전이 같을 수는 없지요. 저희는 이들을 관리하는 체인본부로서 모든 체인점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내며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것은 체인본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각 체인점들과 체인본부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기에 그 점이 가장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기프터즈는 2012년 법인 설립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10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지금의 기프터즈로 키워내신 비결이 있을까요?
A. 같은 상품이라도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것과 백화점에 있는 것은 확연히 다릅니다. 저희는 이런 점에 중점을 두고 쇼핑몰 역시 타 쇼핑몰들과 차별 되도록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높은 퀄리티의 상품 사진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좋은 가격에 고객들에게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기프터즈만이 가지고 있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제도나 시스템이 있습니까?
A. 현재 저희는 2500개의 공급사와 함께 5만 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17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맹점 숫자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저희의 가맹점 가입의 절차와 비용이 타 업체와 다른 점이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저희는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함께 하고 있는 가맹점들의 발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타 업체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인력을 통해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시스템만 만들어 분양하는 업체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쇼핑몰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등록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중복되는 상품이 없도록 일일이 검수하고 있으며 제품의 특징과 가격까지 비교, 분석하여 최상의 상품만이 등록되도록 관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면?
A. 아마도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기점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이전에 개최하던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후 메르스 사태와 계속되는 미세먼지등으로 인해 기업문화 자체가 행사를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버리는 추세로 가다보니 한국의 판촉시장은 규모가 아주 많이 축소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여러 악조건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공급사와 체인 그리고 체인본부까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는 구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이 대표님의 사업신념이신가요?
A. 네,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잘되는 회사들은 그만큼 노력을 했고, 그러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지요. 당연히 그에 대한 보상을 받으셔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판촉시장을 보면 자본과 인력을 앞세운 몇몇 기업들이 시장을 독식을 하고 있는 형태로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역시, 업체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그들의 가격이 기준이 되어버려 작고 영세한 업체들은 더 힘이드는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몇몇 업체가 독식하는 시장이 아니라 다함께 발전해나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Q. 대표님이 생각하는 앞으로 우리나라 판촉물 시장의 동향은 어떤가요?
A. 전반적인 판촉물의 소비가 줄어든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더욱 다양해진 플랫폼들로 인해 기존 판촉물 시장과 마케팅에 혼돈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판촉물 시장에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을 만들지 않아도 간단하게 사진만 찍어 올리면 판촉물을 판매할 수 있는 수 많은 경로가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제조사와 공급자, 판매자,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는 앞으로 더 심화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의 판촉물 업체들은 한국시장을 넘보는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에 대한 대비 또한 해야합니다. 이미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하여 중국에 직접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든 블루오션은 분명히 존재하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갈림길은 나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회사의 비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함께 잘 사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저희 회사의 비전입니다.
사회사업가 같은 말처럼 들리시겠지만, 비록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는 기업이 아닌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기업명: 기프터즈
업태종목: 쇼핑몰 제작 및 임대, 판촉물도소매/쇼핑몰·전자상거래·오픈마켓
대표자: 김홍관
설립일: 2006년 9월 설립☞2012년 7월 기프터즈로 법인
본 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172번길 80 A동
대표전화: 1566-8717
홈페이지: http://www.8717.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