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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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그러진 천재의 삶”

    우리가 알고 있는 마라도나 외 또 하나의 마라도나가 존재한다.

    축구 즉 스포츠뉴스가 아닌 사회 뉴스에 등장하는 마라도나다. 그는 밤문화, 섹스, 마약, 혼외출산, 발뺌, 그리고 마피아까지 아우르는, 거의 살인 빼고는 어둠의 뒷골목 키워드를 한 몸에 총망라하고 있는 존재다.

    그런 그의 양면적 면모를 가장 단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린 사건이 바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있었던 ‘신의 손’ 사건이다.

    4년 전 있었던 포클랜드 전쟁으로 인해, 축구 경기가 아닌 전쟁 그 자체였던 아르헨티나-잉글랜드 8강전에서 마라도나가 첫 골을 넣으면서 했던 핸드볼 반칙, 그리고 그 첫 골 3분 뒤. 다들 입 다물라는 듯 꽂아 넣은 환상적인 두번째 골은 지난 12월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은 수비진영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아 상대방 페널티 박스까지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모두 제치며 달리기 시작해 결국 본인이 만든 찬스를 본인이 75m달려가 그의 축구 인생에서 맛진골을 넣어 세계축구팬들을 놀라게했다.

    마라도나의 잉글랜드와 2번째 골이 손흥민골와 함꺼 최근 오브램되어 다시보게 된
    월드컵역사에 남을 원드골의 주인공인 그는 세번 월드컵에 출전하여 두번 결승전까지 진출시켰고 조국 아르헨티나는 그가 두번째 출전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 했다.

    영웅은 1984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이탈리아 축구 변방, 나폴리이적한다. 팀은 2부리그로 추락을 걱정할 정도의 하위팀을 이탈리아 세리에A 2회 우승,
    UEFA컵 우승 1회 등 나폴리의 인간 신으로 추앙 받고 나폴리카모라(나폴리 마피아)를 가까이 해 코카인에 빠지며 나폴리의 배신자 추락한다.

    (부인했던 혼외아들을 2016년 인증하고 재회했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펠레와 함께 양대산맥이자 축구의 신이었던 그가 정점의 순간에서 추락한 그의 삶이 평소 궁금했다.

    명확한 해답은 찾지 못했지만 궁긍증을 조금이나 해소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디에고>(원제 DIEGO MARADONA)가 전설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인생이 담긴 영화를 휴일날 오후 집중키위하여 혼자가 보았다.

    수많은 관객과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 인간으로서 설 수 있는 최고의 정점에 올랐던 그의 모습과 금지약물 복용 등 여러 가지 스캔들을 통해 추락하는 영웅의 삶을 보면서 성공은 덧없음을 동시에 느끼며 자막과 엔딩음악이 끝날때까지 그의 인생을 생각하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누구보다 돈 보다 명예를 소중히 생각했으며 조국 아르헨티나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가 속한 팀 이탈리아 남부변방 나폴리팀에서 7년동안 선수로 뛰면서 모든것을 다 얻고 나폴리의 신으로 추앙받고 그들과도 한몸이 되지만 영웅의 축구인생은 영광을 뒤로한채 쓸쓸히 막을 내린다.

    <디에고>는 다큐멘트리거장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의 “천재” 3부작 레이서 아이르통 세나를 다룬 [세나 F1의신화2010]와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그린 [에이미 2015] 이어 세번째 작품이다.